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애스턴빌라)의 퇴장 징계가 취소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24일(한국시각) 아그본라호르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받은 퇴장 처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아그본라호르는 지난 20일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맨유전에서 후반전 애슐리 영과 경합을 벌이다 레드카드를 받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하지만 애스턴빌라가 항소, FA 징계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아그본라호르는 오는 27일 스완지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은 "좋은 소식이다. 처음부터 퇴장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