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PC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휴대성과 성능을 높인 미니 사이즈 노트북을 통해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노트북M은 학교와 집을 오가며 PC를 사용하는 여성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사이즈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패션 아이콘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노트북M은 A4 용지보다 작은 29.5cm(11.6") 크기의 HD 디스플레이를 채택,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숄더백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깔끔한 클래식 화이트 컬러와 스크래치에 강한 가죽 느낌의 재질,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성능은 기존 노트북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채용해 휴대성을 높였고, 차세대 저장 장치로 각광을 받고 있는 SSD (Solid State Drive)를 탑재, 부팅 및 작업 속도가 빠르다. 소형 노트북이지만 풀 사이즈 키보드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곡선형 키캡을 적용해 장시간 문서 작업 시 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오타율도 감소시켰으며, 고감도 터치패드를 적용해 멀티 터치와 줌인·줌아웃을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듯 부드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온라인 채널에 익숙한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TV 광고 대신 바이럴 영상을 제작,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는 등 대학생을 타켓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