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앱과 경매라는 게임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리워드앱 아이오는 10월 말 오픈한 이레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고를 소비하고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현물을 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아이오는 현재 총 181개의 경매와 543명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아이패드처럼 대중적인 상품과, 로봇청소기 등 특정 이용자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경매상품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어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업체 제공 자료에 의하면 현재 이용자 층은 10~2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용자 층의 고른 분포를 위해 육아전문잡지 앙쥬와 제휴로 30~40대 주부 이용자 층이 유입되고 있으며,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등을 상품으로 내걸며 유저 층 굳히기에 돌입했다.
기존 리워드앱과 아이오의 가장 큰 차별점이 현물을 내건 경매 서비스이기에 유저들에게 어필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싱 하는 것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우선 1년을 시즌, 기념일 별로 나눠 관련상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어버이날에 효도관광 상품이나, 크리스마스 전후로 커플 펜션 이용권, 항공권 등이 경매상품으로 올라간다는 식이다.
이벤트 상품도 이용자에겐 매혹적이다. 일정 회원수에 도달하면 자동차나, 다이아반지, 등 특별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는 포인트를 얻어 경매를 하는 서비스만 시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인기 게임어플이나, 포인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놀이터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