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김혜자 손석희
배우 김혜자가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혜자는 12월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 삼거리픽처스)에서 아역들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날 김혜자는 "난 아이들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 아역들은 아역이 아니다. 연기 수준이 어른이다"며 "우는 연기를 하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슬퍼서 울더라. 매 순간 깜짝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또 "우리 영화는 이러한 아이들이 나오는 만큼 이야기가 발랄하다. 순한 이야기다"며 "요즘 험한 뉴스가 많지 않냐. 그리고 영화가 순하면 재미 없을 것 같지 않냐. 근데 그렇지 않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재밌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 작품. 12월 31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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