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단 샤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의 메시라 불리는 샤키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두터운 스쿼드에 막혀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이라면 충분히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샤키리에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구애가 거세다. 리버풀과 맨유가 적극적이다. 공격진 강화를 노리는 두 팀은 샤키리를 적임자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샤키리의 에이전트인 에르딘 샤키리는 올시즌 후 영입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19일(한국시각) 글랜스와의 인터뷰에서 "샤키리는 23세다. 그는 꾸준히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금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계획이다. 리버풀, 맨유, 인터밀란 같은 톱클럽들의 제안이 올때, 그때 우리는 이적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