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영화 '어우동'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인 예고편, 30초 예고편에 이어 더욱 파격적인 장면들을 담은 영상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우선 기녀들 매혹적인 춤부터 지난 번 공개된 예고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화려한 춤사위와 함께 묘한 눈빛과 몸짓으로 유혹의 자태를 한껏 드러내고 있는 극중 기녀들의 모습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이어 파격적인 정사신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송은채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던 인물 '어우동'이 기녀로 재 탄생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남편 '이동'과의 첫날밤, 그리고 조선의 왕의 마음까지 훔치며 과연 경국지색이라 불렸던 그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게 만든다. 이어 자극적인 극중 대사들까지 더해지며 '어우동'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어우동'은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