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200%', 'Give Love' 뮤비속에서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모델 이하은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온 이하은은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를 통해 연기자로 신고식을 한다.
극중 이하은은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살아가야 하는 전직 스파이 배종옥의 딸이자 김재중의 여동생 '영서'역으로 발랄한 여고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200%', Give Love' 뮤비에서 남주혁과 남매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이하은은 올해 만 18세로, 지난해 모델계에 입문해 각종 패션매거진과 의류 브랜드 광고로 얼굴을 알리며 떠오르는 신인 모델로 각광받았다.
신장 172cm로 패션모델로는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고 최근 2015 SS서울패션위크에서는 2PLACEBO(김세희), Low Classic(이명신), ARCHE(윤춘호), ROLIAT(홍승완)디자이너 런웨이에 올라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YG케이플러스측은 "이성경, 남주혁, 장기용, 스테파니 리에 이어 이하은이 다섯번째로 연기자로 발을 내디뎠다"면서 "풋풋함 속에 잠재된 끼가 대단하며 연기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강해 연기자로서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자식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가족 첩보스릴러 드라마로 내년 2015년 1월 9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