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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김구라 "아내 때문에 부채 생겼다" 최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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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빚 대체 얼마길래..."동현이 돈까지..."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 중인 가운데 그가 최근 아내 빚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김구라는 지난 4월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부채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출연한 전현무는 "스케줄이 많아 힘들 때마다 김구라를 생각한다"면서 자신 보다 일정이 많은 김구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너도 집에서 사고치는 와이프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며 "본의 아니게 부채가 생겼다. 내 와이프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토로했다. 이전에 김구라는 자신이 출연하는 '썰전'에서도 아들 김동현에게 적금통장을 만들어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현 군은 지난해 9월 방송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으니 대뜸 화를 내시며 '19살 때 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 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며 신세한탄을 했다.

이에 MC 강용석은 "동현이 통장 잔액이 '3600원'이라고 하더라, 어찌된 일이냐?"며 묻자 김구라는 "동현아, 알면 다쳐. 19살 전까지 번 돈을 다 엄마한테 주기로 했으면 엄마를 믿고 맡겨라. 어쩌겠냐"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에 네티즌은 "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김동현 부자가 엄청 버는 것 같더니", "김구라 공황장애, 아내 빚 대체 얼마나 졌길래 그러나", "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김동현 어쩌나"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