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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돌아온 월콧, 리버풀전 뛰게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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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스타 시오 월콧이 돌아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 '아스널 스타 시오 월콧이 일요일 1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월콧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 11개월 만인 지난 11월 2일 번리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이후 잉글랜드대표팀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으로또다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직접 "월콧이 훈련량을 100% 소화할 수준이 됐다"고 확인했다. 타이트한 박싱데이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부상 병동 아스널로서는 월콧의 귀환이 그나마 다행스럽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서 애런 램지가 부상하고, 뉴캐슬과의 16라운드에서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수 나초 몬레알도 부상했다.

벵거 감독은 "월콧이 출전할 가능성이 아주 조금 있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빠른 시간 내에 회복되기를 바란다. 챔벌레인의 상태는 토요일까지 봐야 한다"고 했다. "월콧은 목요일 훈련장에 돌아왔다. 이제 오늘 막 돌아왔지만 리버풀전에 뛰게 할 수도 있을 것같다. 아직은 모르겠다. 좀 지켜보자"며 여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