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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과 3년 재계약' 네이스미스 "지금이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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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에버턴이 공격수 스티븐 네이스미스와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스미스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네이스미스가 재계약에 사인하는 영상도 함께 게재됐다.

재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에 따라 네이스미스는 2019년까지 에버턴에서 활약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인 네이스미스는 2004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킬마녹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07년 레인저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 2012년 7월 자유계약신분(FA)이 된 그는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활약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후 세 시즌 동안 8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집어 넣는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에도 리그 13경기에 출전 5골을 넣었다. 네이스미스는 에버턴 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내 최고의 전성기 같다. 에버턴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