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포츠협회·연맹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체육회 61개 가맹단체와 각 스포츠별 연맹 등이 포함된 후보군에서 23에 이르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유대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이광종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대표로 참가했다.
스포츠마케팅 어워드는 대중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의 가치 제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시상식이다. 대국민 평가위원단 1000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 산업 및 경영 분야 전문가, 교수, 미디어 기자로 구성된 16인의 전문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시즌 '팬퍼스트 프로그램' 운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축구팬과의 소통 및 정보제공에 힘쓴 점,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 선임과 기술위원회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점이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