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에게 색다른 매운맛 선사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6일 위대한닭강정2(매운맛)과 위대한매콤우동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상품은 닭강정과 우동의 고유한 맛에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더해 감칠맛을 높인 간편 먹거리다.
위대한닭강정2(매운맛)는 지난 해 8월 출시된 위대한닭강정이 냉장안주류 카테고리에서 1~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자 최근 먹거리 트렌드 중 하나인 매콤함을 더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GS25는 위대한닭강정보다 닭강정 피를 얇게 함으로써 매운맛이 잘 배어들게 했으며 고기 함량은 늘려 매콤함과 고기의 씹는 맛이 어우러지도록 개발했다. 또한 튀김옷을 쌀가루에서 쌀튀김가루로 변경해 바삭함을 살렸으며 소스에 땅콩을 추가해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중독성 있는 매콤닭강정을 만들어냈다. 가격은 5900원.
위대한매콤우동은 우동의 시원함에 매운맛을 추가해 칼칼하고 얼큰한 맛을 끌어낸 상품이다. GS25는 가쓰오부시 육수에 청양고추를 사용해 우동의 깊은 맛과 깔끔한 매운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가격은 1900원. GS25는 두 상품 모두 기존 상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계속 생각나는 적당한 매운맛을 찾기 위해 수십번의 테스트를 통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GS25가 이처럼 매운 상품 2종을 출시한 것은 갈수록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고객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는 여름철 한정상품인 치즈불닭면을 출시해 여름철 즉석면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치즈불닭김밥, 화끈치즈불닭볶음밥(삼각김밥) 등 출시되는 매운 상품 모두 카테고리 베스트 5위 안에 들며 매운맛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매운볶음면 컨셉의 GS25홍라면은 출시 후 최단기간 10만개 판매 돌파 등 유래 없는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불닭볶음면과 함께 매운맛 인기를 이끌고 있다.
GS25는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매운맛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운맛 상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병현 GS리테일 편의점 냉장식품MD는 "기존 매운 상품들이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이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위대한시리즈 2종은 딱 적당한 매콤함이 특징이다"며 "올해는 매운맛이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상품이 출시된 해로 매운맛 상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