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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호구의 사랑' 여주인공 확정, 최우식과 코믹 로맨스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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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이가 tvN의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여주인공 도도희 역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강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과 드라마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불명의 아이를 맡게되며 벌어지는 좌우충돌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는 최우식이,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는 유이가 연기한다. 또 남자에게 끌린다는 까도남 변강철은 박정민이 맡았다.

유이가 캐스팅된 도도희는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이 보통내기가 아닌 국가대표 수영 여신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을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배우로써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기 위해 유이와 함께 신중하게 차기작을 결정했다"며 "'호구의 사랑'은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인물들로 가득한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이다. 2015년을 유쾌하게 물들일 코믹 로맨스 청춘물 '호구의 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남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12월 말 크랭크인에 돌입,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