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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재학생 프랜차이즈 설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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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학교가 15일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에 재학중인 20대 학생이 고기전문점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2학년에 재학중인 오중일(29세) 학생이다. 미(味)친(親)고기는 참숯을 고집하는 돼지고기 프랜차이즈전문점이다. 특징은 동종 업조에서 보기 힘들 만큼의 두께를 자랑하는 삼겹살이 대표메뉴다.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는 프랜차이즈 외식창업과 경영분야를 융복합적으로 전공할 수 있는 광주, 전남북의 유일한 이색학과다. 2009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교수진은 프랜차이즈마케팅과 QFICS(품질,신선도,제품구색,청결,서비스), 고객분석, 상권입지분석, 법률, 디자인메니지먼트, 매뉴분석, SRP(매출활성화전략), 프랜차이즈시스템등과 같은 경영 지도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 구축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송지현 조선이공대 교수는 "프랜차이즈 본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준비, 검증 시간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재학생의 본사인 만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