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동그라미 봉사단이 12일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를 맞아 지구촌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돕는 '희망T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발적인 봉사활동 조직이 전사적으로 확대, 발족된 공식 임직원 봉사단이다.
이번 '희망T캠페인'에는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 금산공장 등 동그라미 봉사단 임직원 1100여명이 참가해 희망 티셔츠 그리기와 엽서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희망T캠페인'은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가 주관하는 것으로 이날 직원들이 직접 그린 티셔츠는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동그라미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작한 희망 티셔츠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돕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는 한국타이어가 한 달에 한 번, 규정에 구애 받지 않고 스스로 일과를 계획하도록 지정한 날로,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