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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 콘서트 익산 공연 테러에 부산 콘서트 전격 취소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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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콘서트

신은미 토크 익산 콘서트에서 인화물질 테러가 발생해 중단됨에 따라 안전상의 이유로 11일 예정된 부산콘서트가 취소 됐다.부산민권연대는 11일 정오 부산 부산진구 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신은미·황선 통일 토크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 콘서트 행사 당일 콘서트장 앞에서 보수단체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경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평양에 다녀온 그녀들의 통일이야기-신은미·황선 전국순회 토크문화콘서트'에서 고등학교 3학년 오모군(18)이 인화물질이 들어있는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인 뒤 연단 쪽으로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인화물질에서 불이 붙고 연기가 치솟아 다수의 관객이 화상을 입었고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콘서트장에 투척된 물질이 황과 질산칼륨,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캔디(일종의 고체연료)'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체포한 오 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은미 토크콘서트, 큰일 날 뻔했네", "신은미 토크콘서트, 대체 왜 저런 짓을?", "신은미 토크콘서트, 부산콘서트는 결국 취소네", "신은미 토크콘서트, 정말 무섭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