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혜리'
걸스데이 혜리가 데뷔 연차로 비즈니스석-이코노미석이 나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강남, 혜리, 최태준,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은 "콘서트 때문에 미얀마에 갔는데 혜리가 혼자 호텔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혜리는 "내가 길을 잘 못 찾는 길치다. 근데 당시 멤버 1명당 각자 스위트룸에 묵게 돼 더 못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강남에게도 스위트룸에 물었고, 강남은 "M.I.B도 처음으로 그런 대접을 받았다. 우리는 2명씩 스위트룸에서 묵었다.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중 어디에 앉았느냐"고 질문했고, 강남은 "M.I.B는 이코노미에 탔다"고 답했다.
그러자 혜리는 "그때 데뷔 연차로 자리를 나눴다. 걸스데이가 가장 선배였고, 달샤벳까지 비즈니스였다. 작은 비행기라서 달샤벳도 나이순으로 연장자가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콘서트에는 걸스데이, 달샤벳, M.I.B 세 팀만 간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혜리 솔직하다", "걸스데이가 벌써 엄청 선배구나", "강남 진짜 감동한 얼굴", "M.I.B도 빨리 비즈니스석 타는 날이 오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