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보다 더 웃긴 작가' 유병재(27)가 성공적인 지상파 예능 데뷔를 치렀다.
유병재는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을 통해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을 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유병재의 이름은 혜리와 함께 11일 내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휴학 중인 유병재는 UCC로 만든 콩트가 히트를 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다가 2012년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란 직업과 tvN 'SNL코리아'에 매력을 느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SNL코리아 작가진에 합류했다.
유병재는 'SNL 코리아' 시즌 3부터 직접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연예인 매니저의 일상과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기 코너 '극한직업'에서 전문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엔 tvN '오늘부터 출근' 3기 멤버로 합류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첫 발을 디뎠고 지상파에까지 대세남으로 진출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