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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WWIC 2015'은 팬미팅의 진화된 형태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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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WINNER)의 새 프로젝트 'WWIC 2015' 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0일 오후 3시 위너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YGWINNER)을 비롯해 YG 트위터, YG 페이스북 등을 통해 'WWIC 2015'의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WORLDWIDE INNER CIRCLE CONFERENCE 2015'라고 명시돼 있어 'WWIC 2015'의 의미가 밝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너와 위너 팬덤 이너서클이 함께 하는 연례행사로 단순한 팬미팅이 아닌, 위너와 이너서클이 교류하며 새롭게 진화하는 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해져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포스터와 영상에서 위너 멤버들은 수트를 입은 채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티저 영상은 다큐 형식과 패션 필름을 혼합해서 연출한 것으로 지난 8월 위너 '론칭쇼'가 진행됐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촬영,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실제 'WWIC 2015'에 대해 고민하며 토론하는 위너 멤버들이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리더 강승윤이 멤버들 앞에서 PT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위너 멤버들의 회의 장면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실제 국제 회의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대규모 소품들과 YG케이플러스 모델들이 수십명 이상 투입돼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에는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추첨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추첨된 공 속에 빼낸 종이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 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WWIC 2015 HOST CITIES TO BE ANNOUNCED' 라는 문구로 영상이 끝나 더욱 궁금증이 증가된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히 위너 멤버들은 'WWIC 2015'의 브랜딩과 프로모션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위너와 위너 팬덤 이너서클이 함께 하는 이번 'WWIC 2015'의 개최국이 어디가 될지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