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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작가 하지 마라. 먹고 살기 너무 어렵다"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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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영하 "작가? 하지 마라. 먹고 살기 너무 어렵다" 돌직구 '화들짝'

16개국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이 시대 청춘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자기가 작가가 되고 싶은데 어떠한 충고를 해 줄 수 있느냐고 묻는데, 작가로 먹고살기 어렵다.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가로 먹고 살기가 너무 어렵다"며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몇 년간의 습작기간을 견딜만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들도 해야 한다. 그렇기에 정말 쉽지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영하는 "기대 감소의 시대다. 기대를 줄여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라며 "길고 지루한 저성장의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하는 지난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검은 꽃',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을 발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 김영하 작가 출연 소식에 "힐링 김영하 작가, 진짜 돌직구를 던지셨네요", "힐링 김영하 작가, 맞는 말이긴 하네요", "힐링 김영하 작가,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힐링 김영하 작가, 굉장한 돌직구지만 가슴에는 제대로 와 닿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