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주춤했다.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선두 자리는 흔들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유벤투스는 리히슈타이너의 출전 정지로 스리캑백을 가동했다. 피오렌티나는 홈이점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쳤다. 볼점유율은 유벤투스가 48, 피오렌티나가 52였다. 슈팅수도 8대7로 피오렌티나가 박빙 우세했다. 그러나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1점을 추가,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렸지만 절대 1강 체제는 아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S로마가 승점 31점이다. 로마가 7일 사수올로를 제압하며 두 팀 감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줄어든다. 사정권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