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팬들 앞 '눈물 흘린' 이유는?
배우 유승호가 제대했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갖고 제대했다.
이날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승호를 보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부대 앞에는 '군인 끝! 배우 시작! 유승호의 전역을 축하합니다' '진짜사나이의 컴백, 병장 아저씨의 새 출발'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유승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역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했다. 그는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비밀리에 현역 입대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초 군사훈련 후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유승호는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군복무 했다.
유승호 차기작으로는 '조선마술사'를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제대, 드디어 했구나", "유승호 제대, 호감가는 배우", "유승호 제대, 흥하길", "유승호 제대, 정말 잘 생겼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