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왕의 새로운 청바지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외신들은 알렉산더 왕의 새 광고가 '옷 광고 인지 누드 광고인지 헷갈린다'는 내용의 글을 전했다.
공개된 광고 이미지를 보면 독일 출신 모델 안나 이버스가 옷을 모두 벗은 채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청바지는 그녀의 발목쪽에 걸쳐 있고 가슴 부분은 브랜드 이름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렸다.
또다른 한 장의 사진에서는 그녀가 청바지를 벗으면서 왼쪽 손으로 주요 부위만 살짝 가린 모습이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선정적인 광고'와 '파격적인 시도' 등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광고다. 기억속에 남을 듯", "성 상품화와 다름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