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3무,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질주가 이어졌다.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컵을 포함하면 21경기째 무패행진(16승5무)이 이어지고 있다.
첼시가 4일 안방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토트넘전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올시즌 21경기째 패배없는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에서는 승점 36으로 2위 맨시티(승점 30)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7전 전승이다.
전반 초반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지만 첼시는 안정을 되찾은뒤 득점 레이스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드로그바의 도움을 받은 아자르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3분 뒤 이번에는 드로그바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8분에는 레미가 아스필리쿠에타의 침투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해 3대0 승리로 마무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