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대구광역시 수성구 경신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총 4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으로 총 12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11명이 모두 재학생이므로 재수생 만점자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만점자는 서울 양천 양정고 이승민, 경기 용인 외대부고 김세인, 부산 남고 대연고 이동헌, 대구 수성 경신고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경북 포항 포항제철고 한지민, 경북 안동 안동고 김관후, 광주 남구 인성고 박현준, 전남 순천 매산고 정대승이다.
특히 수능 만점을 획득한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의 출신 학교가 모두 대구 경신고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능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한 대구 경신고는 경신상업전수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71년 현 위치로 옮긴 뒤 1978년 45학급에 걸친 경신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79년 3월 제14회 1학년 입학식을 통해 인문계 1회 입학생들 받았다.
특히 경신고는 2010년 4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선정 고시를 거쳐 2011년 3월 자율형 사립고 1학년 입학식을 치르고 대구 대표 자사고로 떠올랐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만점자 4명 배출한 대구 경신고 자사고구나",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나왔다는 소식에 이슈였겠다", "수능 만점자 4명 나온 대구 경신고 대구 대표 자사고구나",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이나 나오다니 명문이나 다름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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