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6일 결혼...알고보니 '내조의 여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27)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두산은 2일 "양의지가 7년간 열애를 이어온 동갑내기 신부와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가을, 모임자리에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7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서로에 대한 성실함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명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예비 신부는 준비하던 유학까지 미루면서 양의지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는 등 선수단 사이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통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양의지는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 서구에 위치한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팀 동료 김현수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두산 양의지 결혼에 "두산 양의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산 양의지, 결혼을 하는군요", "두산 양의지도 결혼을 한다고요?", "역시 야구선수들은 12월에 결혼을 많이 하는군요", "두산 양의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