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KB스타즈전에서 두 팀의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3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04%가 원정팀 KB스타즈의 승리를 점친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5.14%였고, 두 팀의 박빙 승부에 투표한 참가자는 34.8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KB스타즈의 리드 예상이 41.67%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생명 승리(33.82%)와 5점 이내 박빙 승부(24.50%)예상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25점대-KB스타즈 30점대 기록 예상이 13.0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KDB생명 60점대- KB스타즈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91%로 최다를 차지했다.
초반 6연패에 허덕이던 KDB생명이 하나외환전에 이어 삼성블루밍스전까지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고 있다. 신정자를 비롯 테일러, 이경은, 한채진 등의 호흡이 점점 맞아 들어가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3위 KB스타즈는 2연승을 거두다 지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는 1경기차로, 상위권 진입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 여부가 중요하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70대61로 KB스타즈가 승리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9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