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로메인 도리악, 결혼 소식 후 첫 '부부동반' 공식석상
할리우드 대표 섹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약혼자 도리악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부부가 함께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극장에서 제24회 고담 독립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저널리스트 프랑스 언론인이자 남편인 로메인 도리악과 함께 올블랙 스타일의 커플룩을 자랑하며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미국 연예매체는 스칼렛 요한슨과 약혼자 로메인 도리악이 지난 9월 딸 로즈를 낳은 직후인 10월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해 약혼했다. 이후 6개월 만에 아이를 임신해 지난 9월 딸 로즈 도로시를 낳았다.
매체는 "요한슨은 로즈 도로시를 출산한 직후 조용히 식을 올렸다. 둘의 결혼 사실은 요한슨이 최근 한 모금 행사에 반지를 끼고 나타나면서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요한슨 측은 아직 이 사실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스칼렛 요한슨 지인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한 이유는 둘 다 사생활 보호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으로 알려진 로메인 도리악은 프랑스 예술 잡지 '클라크(Clark)'의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클라크를 떠난 후엔 광고회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캐나다 출신 배우 라이언 레이놀스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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