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에서 '삶이 전쟁터인 왕비' 로 분한 박신혜가 '씨네21' 커버 화보를 통해 매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드러냈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12월 2일 오전 박신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씨네21'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화이트&퓨어를 콘셉트로 박신혜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박신혜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에 무채색 의상, 핑크 톤의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특히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순수함과 여인의 매력이 함께 묻어난다. 연일 이어지는 드라마 강행군 속 화보 촬영에 임한 박신혜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환한 웃음으로 한밤중의 스튜디오를 반짝 반짝 빛냈다는 후문이다.
박신혜는 '상의원'에서 뛰어난 자색과 기품을 가졌지만 자기 편 하나 없는 궁궐에서 권력싸움에 희생될 위기에 처한 왕비로 분했다. 천재디자이너인 공진(고수)의 옷을 통해 아름다움에 눈을 뜬 왕비는 사랑하는 왕(유연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공진의 옷을 입기 시작한다.
한편 박신혜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못하는 여주인공 최인하로 촬영에 한창이다. 박신혜는 솔직하고 당당한 인하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딸꾹질까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