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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쇼팽, 심장 적출된 상태로 묘에 묻힌 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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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쇼팽의 심장

'서프라이즈' 당대 최고 음악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심장이 적출된 채로 묘에 묻힌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쇼팽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쇼팽은 조국 폴란드의 독립을 그리며 '혁명 에튀드'를 작곡했으며, 연주회에서 번 돈을 조국 독립 운동에 보탰다.

그러던 어느 날 쇼팽은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폴란드로 향했지만 입국할 수 없었다.

결국 쇼팽은 타국 프랑스에서 숨을 거뒀고 그는 죽어서도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이는 러시아가 독립운동이 불붙을 것을 우려해 시신의 입국조차 허락하지 않은 것.

이에 쇼팽의 누나가 시신에서 심장을 적출해 폴란드 성 십자가 성당에 묻었고, 쇼팽은 1894년 심장이 없는 상태로 프랑스 묘지에 묻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에서 공개된 쇼팽의 심장 이야기 안타까웠어", "서프라이즈에서 나온 쇼팽의 심장에 이런 비화가 있었구나", "서프라이즈 쇼팽의 심장 안됐네", "서프라이즈에 등장한 쇼팽 조국의 독립 운동에 애쓴 인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