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가수 김경호가 자신의 매니저 남규택 실장(32)과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23)의 결혼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호 매니저 남모씨는 27일 한 매체를 통해 "안혜상과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아이윌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축가는 김경호, 사회는 이은결이 맡는다.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출연 당시 안혜경과 김경호는 한 팀이었으며, 김경호가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주라고 부탁하며 올해 초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며 "예비 신부가 1991년생으로 9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속도위반을 의심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혜상과 남 실장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김경호는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비신부 안혜상은 1991년생으로 강원예술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댄스 스포츠 선수.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0년 KDAC 그래드볼룸컵 전국프로아마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아마추어 2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에는 태국 IDSF 오픈 스탠다드&라틴 Under 21 Open에서 1위, IDSF Open 3위를 거머쥐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하네", "결혼 앞둔 김경호 매니저와 안혜상씨 축하해요", "김경호 매니저와 안혜상 결혼하는구나 행복하세요",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과 결혼하는 안혜상 섹시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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