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구세군자선냄비 본부의 고액기부자 클럽 12호에 선정됐다.
구세군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개인 및 기업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12월 '베스트도너클럽'을 설립했다. 개인의 경우 누적 기부금 1억이상, 기업이나 단체는 3억이상 기부자에 한해 매년 '베스트도너'를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5억원을 기부한 YG가 '베스트도너'로 선정됐다.
12월 1일 오후 12시 30분 서울특별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2014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YG에 대한 '베스트도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선냄비 시종식(시작을 알리는 행사)'은 나눔문화 확산과 나눔 확대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종을 통하여 자선냄비 운동이 범국민적인 이웃사랑 운동임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 여명과 함께 구세군 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
YG는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사회에 기부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데, 특히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불우 청소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무주 YG재단' 을 설립했다. 또 재단을 통해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 YG 사내 자선 프로그램인 'YG WITH 캠페인'과 연계한 기부 문화를 전파해 나가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의 마음을 전하는 밥차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한편 YG는 기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션, 정혜영 부부를 비롯해 싸이, 빅뱅 등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