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김경호 "춤바람은 내가 났잖아"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23)과 가수 김경호 매니저가 결혼식을 올린다.
안혜상은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김경호와 파트너를 이뤄 활약했다. 당시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경호의 매니저 남규택(32) 실장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고 김경호의 매니저는 6개월간 안혜상을 데려다주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안혜상과 작년 '댄싱 위드 더 스타3'의 촬영에서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고 밝히며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부가 1991년생으로 9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속도위반을 의심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사실 제 어머니께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아 결혼을 좀 서두르게 된 것도 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의 결혼 소식에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김경호는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결혼식 사회는 마술사 이은결이 맡으며 축가는 김경호가 부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괌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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