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27일 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길과 노홍철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으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달력은 2008년 처음 제작된 이후 제작비 및 유통비 등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사회공헌분야에 기부해왔으며 달력과 관련한 모든 출연자들의 초상권 또한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달력, 꼭 사야지", "무한도전 달력, 길-노홍철도 한해 고생한 멤버는 맞는데", "무한도전 달력, 그래도 길-노홍철 포함된건 좀 그렇다", "무한도전 달력, 물의 일으켜 그만뒀는데 왜?"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달력은 2008년 처음으로 제작된 후 제작비 및 유통비 등의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사회공헌분야에 기부해왔다. 또한 달력과 관련한 모든 출연자들의 초상권도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