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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회,초등 76개교 씨름전용매트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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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12월 중으로 전국 초등학교 76개를 선정해 씨름전용매트를 보급한다.

씨름전용매트는 가로세로 각 7m, 높이 10㎝의 정사각형 매트로 표면은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처리 했으며, 재질이 가볍고 완충작용에 탁월하다. 또 설치와 분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씨름전용매트 보급 사업은 모래판에 넘어지는 것을 꺼려하는 초등학생들의 심리를 감안해 전국씨름연합회에서 개발·실시하고 있다. 부상의 위험이 없고 복장에 제약이 없어,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전국 시·도생활체육회는 각 지역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씨름전용매트 보급학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매트 설치 실내공간 확보 여부, 매트 보관 및 관리 여부, 씨름 지도 인력 확보 여부 등이며, 씨름 강습에 열의가 있는 학교 및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우선 추천받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씨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전국 98개 초등학교에 씨름전용매트를 보급했다. 또 유소년 씨름인구 확대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은퇴 선수 강습회' 및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