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대부분의 수분을 차의 형태로 섭취하고 있다. 믹스 커피와 원두커피, 그리고 다양한 전통소재의 차(茶) 등이 대표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전통소재의 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철 수분섭취가 많이 필요한 시기에 몸에 해로운 음료보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전통소재 차들이 건강에 관심 많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차 중 인기를 얻고 잇는 것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뿌리차(茶)다. 우엉의 경우 다이어트 등 건강증진 효과가 알려지면서 홈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이든네이처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다섯가지 뿌리차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따뜻한 차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든네이처의 다섯가지 뿌리차는 우엉과 도라지, 마, 생강, 황기 등 몸에 이로운 뿌리 원료가 활용, 겨울철 면역증강과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