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 25일 아시아 최대의 헤어 포토 콘테스트인 '제 2회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BEAUTY INNOVATOR AWARD)'를 역삼동 라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에 따르면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국내 헤어 디자이너들이 기존 헤어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기발하고 참신한 헤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새로운 스타 디자이너의 양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작년 그랑프리 수상자의 무대로 막을 올리며 국내 유명 살롱인 순수와 컬처 앤 네이처의 헤어쇼가 진행된다. 이후 헤어 전문 잡지 편집장, 일본 헤어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패션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10명의 무대가 펼쳐진다. 디자이너들은 이 무대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헤어는 물론,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본선 진출자 무대 후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그랑프리 수상자가 호명될 예정이다. 그랑프리 우승자는 2015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헤어쇼에서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 받고 뷰티 이노베이터 일본 매거진에 응모작이 게재된다. 또한 SABFA(Shiseido Academy of Beauty and Fashion)에서 제공하는 일본의 특별한 헤어 스타일을 배울 수 있는 연수 과정에 5일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관계자는 "뷰티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연령과 경력에 관계 없이 모든 헤어 살롱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할 수 있어 헤어 디자이너들의 참신함과 꿈을 선보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헤어 디자이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콘테스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