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섰다.
지난 15일 길구봉구는 대만에서 열린 '헤네시 아티스트리 2014 타이완(Hennessy Artistry 2014 Taiwan)'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당일 길구봉구는 자신들의 데뷔곡인 '미칠 것 같아'와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Sunday Morining (썬데이모닝)' 과 'Happy (해피)' 등 유명 팝송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길구봉구가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인 '미칠 것 같아'와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부르자 침묵했던 관객들은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냈다.
이 날 행사에는 대만 유명 디제이인 '디제이 데니스(DJ Dennis)'와 모델 '캔디 왕(Candy Wang)'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과 '호주 어셔'로 불리는 티모매틱(Timomatic)이 참석했으며 한국 대표 가수로는 길구봉구와 알리가 참석했다.
한편 길구봉구는 2015년 초, 가수 유성은과 함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