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하연주 장동민 김유현
'더 지니어스3' 하연주가 메소드 연기로 김유현-최연승을 속였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메인 매치인 '투자와 기부' 게임이 진행됐다. 해당 게임은 정해진 돈을 '투자'와 '기부'에 사용해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식을 피해야 하는 게임.
이날 장동민, 오현민, 신아영과 연맹을 맺은 하연주는 상대 팀 김유현, 최연승에게 작전이 간파될 위기에 놓이자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나섰다.
장동민은 하연주에게 "지금 우리 상황을 보고하고 가서 딜을 해라. 나 동민 오빠랑 게임 같이하는 거 불안하다고 말해라. 가넷 동민 오빠한테 10개 뺏겼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연주는 장동민에게 자신의 가넷을 거짓으로 맡긴 후 김유현-최연승의 방으로 향했다. 이어 하연주는 장동민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척하며 "나 어떡해. 동민 오빠가 자꾸 나한테 수전노를 먹으라고 한다. 동민 오빠에게 가넷 10개를 빼앗겼다"며 울먹였다.
또 하연주가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가넷은 연합에 끼워주는 조건으로…(뺏겼다)"라고 하자 김유현은 "아, 연주야"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연승은 하연주를 달랬고, 장동민이 나타나자 "형. 가넷을 10개나 가져갔냐"며 따지는 등 거짓 연기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마침내 동정심을 유발한 하연주는 김유현과 최연승에게 신뢰를 얻는 작전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현의 데스매치 상대로 꼽힌 신아영이 대결 끝에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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