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와 LG하우시스, KT의 동반성장 등급이 강등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이들 대기업 3사가 하도급 법을 위반해 지난해 동반성장 지수 등급을 강등시켰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이들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 법 위반으로 과징금(KT·SK C&C)이나 시정 명령(LG하우시스)을 받은 데 따라 이뤄졌다.
KT와 SKC&C는 등급이 최우수에서 우수로, LG하우시스는 우수에서 양호로 각각 내려갔다. 아울러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나 법무부의 출입국 우대 등 인센티브도 취소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