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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학교가 좋다' 음악회 개최…교가 되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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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케이블방송(대표 장영보)이 '학교歌 좋다'가 교가 음악회를 11월 19일 개최한다. 18일 씨앤엠에 따르면 2010년부터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점 잊혀져가는 교가를 되살리기 위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가를 선물해 오고 있다.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노원구 28개교, 2012년 마포구 24개교, 그리고 작년에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 51개 학교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 합창단의 열창으로 제작된 새로운 교가를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교가 편곡의 혜택을 경기 권역으로 확대해 고양시, 파주시 초, 중, 고등학교 50개 학교의 교가를 새롭게 바꿔 주기도 했다.

'2014 학교歌 좋다' 음악회에는 새롭게 교가를 전달받은 고양시, 파주시의 12개교가 참가하는 교가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팝페라 소프라노 하나린, 테너 박완, 가수 김그림, 보이그룹 지피지기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또 교가 CD 및 악보 전달식 등이 함께 열려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에게 교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