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배우 김자옥이 폐암 투병 끝에 16일 오전 6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 오후 고인의 빈소에서 만난 소속사 관계자는 "김자옥 씨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져서 유언도 남기지 못하셨다"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무시는 듯 편안하게 가셨다"고 말했다.
앞서 故김자옥은 과거 방송에서 "대장암 투병 중 암세포가 임파선과 폐에 전이됐다. 한 3년은 괜찮았는데 작년에 임파선, 폐에 암이 전이돼 추가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故김자옥은 최근 폐와 임파선 등에 암이 전이돼 사망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故김자옥은 지난해 SBS TV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고, 지난 1월 막을 내린 tvN '꽃보다 누나'에서도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옥 별세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너무 안타까워요", "김자옥 별세, 갑작스러운 소식이 너무 충격", "김자옥 별세,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