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에 첫 합류한 박주영(알 샤밥)이 원톱으로 출격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요르단과의 평가전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가운데 김민우(사간 도스)와 한교원(전북 현대)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는다. 남태희(레퀴야)와 조영철(카타르SC)이 중앙 미드필더로 박주영의 뒤를 받친다. 한국영(카타르SC)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월 평가전에서 사용한 4-2-3-1 대신 4-1-4-1 전술을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박주호(마인츠)와 차두리(FC서울)가 좌우 측면 수비를 맡고,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한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