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 중저가 가격 공개에 소비자 반색 '구입 방법은?'
다음달 경기도 광명시에 매장을 여는 이케아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달로그가 공개됐다.
13일 이케아는 8000개가 넘은 제품을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com/kr)를 통해 제품 사진과 가격을 제시했다.
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9000원, 3단 서랍장은 7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 소재의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이다.
또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원이며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원이다.
홈페이지는 개설됐지만 온라인 주문 기능은 아직 없다. 내달 오픈하는 광명점 매장을 직접 방문해 쇼핑 리스트를 주면 배달해주고 추가 비용을 내면 설치까지 해주는 시스템이다. 공개된 카달로그를 미리 보고 매장을 찾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한편 이케아는 광명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세 번째 '헤이홈'을 주요 KTX역에 차례로 선보인다. 19일 오픈하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20일 대전역, 21일 부산역, 24일 광명역에서 잇달아 열릴 계획이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케아 한국, 기다렸다", "이케아 한국 상륙, 가구업체들은 벌벌 떨 듯", "이케아 한국 가격, 비교해보니 일부 품목은 직구보다 비싼 것이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할것", "이케아 한국 매장 오픈하면 바로 가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