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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홈, 삼성동 코엑스몰에 국내 첫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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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홈이 국내 첫 번째 매장을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오픈한다.

자라홈 매장 규모는 350㎡로 자라홈 키즈를 포함한 홈 데코와 관련된 다양한 컬렉션들을 입고시킬 예정이다. 자라홈 코엑스몰 매장은 현재 전 세계의 자라홈 이미지와 동일하게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매장 인테리어 자재들은 소재 본연의 모습을 살려 심플함을 강조해, 매장의 아방가르드하고 우아한 컨셉과 조화를 선보인다. 무채 색상과 밤 나무 소재, 빛 바랜 자개 효과의 대리석 바닥이 자라홈 매장의 특징이다.

자라홈 코엑스몰 매장은 조명에 LED를 도입해 에너지 절약에 심혈을 기울였다. 자라홈이 고안해 전 세계 매장에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효율 모델로, 자라홈 코엑스몰 매장 또한 그린 빌딩 리더십을 위한 LEED 인증을 받았다.

자라홈은 전 세계 매장과 동일하게 코엑스몰 매장에서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일년에 2번씩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은 1주 2회씩 선보인다.

자라홈은 인디텍스 그룹 내 최신 패션 트렌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홈 데코 전문 브랜드다. 컬렉션은 베드 룸 제품, 테이블 및 욕실 용 리넨, 가구, 테이블 웨어, 식기 류 등의 다양한 가정 용품뿐만 아니라 실내 평상복과 캔들 및 방향제 라인으로 구성된다. 2003년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 한 57개국에서 42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3500여명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매 시즌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고, 전 세계 매장에서 매주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글로벌 최대 패션 유통 기업인 인디텍스 그룹은 자라홈 외에도 ZARA, 풀앤베어, 마시모두띠,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오이쇼, 우떼르퀘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한국엔 5개의 브랜드(ZARA,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등이 들어와 있고, 총 6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