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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장중 사상 최고가 12만5000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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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11일 상장 이래 최고가로 치솟았다.

삼성생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중 12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시가총액도 장중 24조8000억원 수준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순위 6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생명 종가는 전날보다 1.23% 내린 12만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최근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과 실적호전, 그리고 배당확대가 예상되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55억원과 3097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10∼12월)보다 각각 837.8%, 150.6% 폭증한 것이다.

삼성생명의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24조원으로 7위. 6위인 네이버의 시총 규모 24조4583억원에 4000여억원차로 다가섰다.

삼성생명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2010년 5월 12일 상장 이래 줄곧 12만원을 밑돌다가 전날 처음 12만원선을 돌파한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