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유아용품 브랜드 베이비뵨 코리아가 지난 5일 '2014 스타일리쉬 스칸디대디 컨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베이비뵨 코리아는 5일 오후 5시 사ㅓ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 문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 대사와 함께 베이비뵨의 '2014 스타일리쉬 스칸디대디 컨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컨테스트는 총 195명의 참여자 중 최종 3인 후보를 선정해 열렸고, 베스트 스칸디대디상에 이진영 씨 가족, 스칸디대디상에 김영주, 오정재 씨 가족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스트 스칸디대디 상을 받은 이진영 씨 가족은 상금 100만원, 베이비뵨 제품(바운서, 바운서 토이, 트레이너 변기, 유아용 디딤대) 등을 부상으로 받았고, 스칸디대디 상 2가족에겐 상금 50만원과 베이비뵨 제품(유아용 스목, 트레이너변기, 유아용 디딤대)을 전달했다. 베이비뵨 상 10명은 상금 10만원과 베이비뵨 제품(유아용 컵, 유아용 디딤대)을 받았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 대사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는 아이와의 교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의 첫 걸음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여성의 경제참여와 높은 출산율을 가져올 것이다. 베이비뵨의 스칸디대디 컨테스트는 그런 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훗날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뵨의 스칸디대디 컨테스트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돼 매년 스웨덴, 미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