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태평양 건너 미주 시장 진출...김유정 효과? '대박'
IHQ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미주 진출을 앞두고 있다.
IHQ는 "최근 미주 지역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드라마피버와 웹드라마 '연애세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2009년 설립돼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의 70개 주요 방송가와 제작사로부터 영상 콘텐츠를 확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와의 인수합병으로 해외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IHQ 관계자는 "드라마 플랫폼이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하는 현재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한 웹툰 스토리의 결합으로 공개 전부터 이슈몰이를 한 웹드라마 연애세포는 이제 막 출항한 배에 순풍을 단 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피버는 한국 미니시리즈 뿐 아니라 SNS 드라마도 미주 메인 스트리밍에서 홍보해 그 시장을 만들 생각"이라며 "드라마 피버는 국내의 이러한 SNS 드라마 제작이 미주 및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며,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세포'는 박선호를 비롯해 김유정, 남지현, 백성현, 그리고 초특급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2일 밤 12시를 시작으로 주중 밤 12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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