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수비 전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원하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윙백 파비오 코엔트랑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비수들의 줄부상을 빼놓을 수 없다.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수비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수비수를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중앙 수비수로는 애스턴빌라의 론 블라르,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 포르투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윙백 역시 보강 대상이다. 특히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왼쪽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사우스햄턴으로부터 루크 쇼를 영입했지만, 판 할 감독은 더 경험 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다. AS로마에서 뛰고 있는 애슐리 콜을 비롯해 마르셀루에 밀려 주전 자리를 잃은 코엔트랑도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있다. 코엔트랑은 지난 시즌에도 맨유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