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2장의 티켓을 잡아라. K-리그 챌린지판에 '티켓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의 승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우승을 하면 바로 클래식으로 올라간다. 이미 대전이 우승을 확정하며 이 자리를 꿰찼다. 나머지 승격 한장은 바늘구멍이다. 챌린지 2~4위가 격돌한다. 3,4위가 3위 홈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어 승자가 2위와 다시 한 번 경기를 한다. 여기에서의 승자가 바로 클래식 11위와 홈앤드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안산이 2위로 4강 플레이오프 티켓 한장을 가져갔다. 이제 남은 티켓은 3위와 4위 딱 2장이다. 3위 안양(승점 50)부터 4위 수원FC, 5위 강원FC(이상 승점 48) 6위 광주(승점 47) 7위 대구(승점46)까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팀당 2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가장 가까운 팀은 안양이다. 안양은 강원, 대구와 맞붙는다. 강원에 승리하면 사실상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다. 반면 대구는 자력으로 올라가기 힘들다. 2연승을 한 뒤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